골목 끝 작은 파스타집, 비 오는 평일 저녁에
기대 없이 들어갔다가 끝까지 다 비운 집. 혼자 앉기 좋았던 자리와 메뉴 고른 이야기.
#파스타 #혼밥
퇴근길에 비가 와서, 우산 펴기도 귀찮아 가장 가까운 골목으로 그냥 꺾어 들어갔다. 간판도 작아서 몇 번 지나치고도 몰랐던 집.
자리에 앉자마자 좋았던 건, 1인석이 창가 쪽에 따로 있다는 점이었다. 혼자 와도 눈치 안 보이게 만들어 둔 배려가 느껴졌다. 자리에 앉아 가게를 한 바퀴 둘러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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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킨 것
- 라구 파스타 — 면을 직접 뽑는 집이라 그런지 식감이 확실히 달랐다.
- 식전 빵 + 올리브 오일은 무료. 빵이 따뜻하게 나온다.
비 오는 평일이라 한산했는데, 주말엔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. 혼밥이면 평일 저녁을 추천.
다시 갈까
간다. 다만 다음엔 면 종류를 바꿔서. 가격은 1인 1.5만 원대로 적당했고, 무엇보다 혼자 앉아 있어도 편한 공기가 좋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