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것도 안 한 일요일, 커피 두 잔
늦잠 자고 동네 한 바퀴 돌고, 그게 다였던 하루의 기록.
#주말 #커피
알람을 꺼 두고 잤다. 눈을 떠 보니 11시. 평소 같으면 죄책감이 들었을 텐데, 오늘은 그냥 그러기로 한 날이라 마음이 편했다.
천천히 씻고, 동네 카페로 걸어갔다. 첫 잔은 자리에서, 두 번째 잔은 산책하며.
오늘 한 것
- 늦잠
- 동네 한 바퀴
- 커피 두 잔
- 그리고 아무것도
원두 한 봉지
카페에서 원두도 한 봉지 샀다. 집에서 내려 마시려고. 봉투를 열 때 나는 냄새가 좋아서, 사실 이게 목적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.
가끔은 계획 없는 하루가 제일 잘 쉰 하루다. 다음 주에도 한 번쯤은 이러기로.